중국 전기밥솥 시장의 꾸준한 성장 효과에 힘 입어 쿠쿠전자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중국 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이 향후 연평균 12% 성장해, 2013년 1조8,000억원에서 2018년에는 4조원대, 2023년에는 6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고가 수입 전기밥솥에 대한 수요 급증, 면세점 매출 고성장 등은 쿠쿠전자의 중국 내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쿠쿠밥솥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제시됐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국내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힘으로 중국 프리미업 전기밥솥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중국 관련 매출액이 2011년 37억원에서 2014년 552억원, 2017년에는 1,21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