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 앞바다 황금어장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2㎝ 크기의 어린 보리새우 150만 마리를 부산 앞바다에 방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보리새우는 부화한 지 4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생태 습성을 고려해 해저면이 모래나 진흙으로 이뤄져 먹이생물이 풍부한 낙동강 하구 수역에 방류될 예정이다.
보리새우는 회, 튀김, 구이, 국, 탕, 볶음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이용되는 대형종 새우로, 일명 '오도리'로 불리기도 한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황금어장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에는 넙치와 참돔, 감성돔 치어를 대량 생산해 부산 앞바다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