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이색사업] 일본, 여자아이들 대상 전용미용실 인기

이 미장원은 일본 여자아이들이 즐겨 가지고 노는 인형인 「리카짱」을 테마로, 미장원 내부를 리카짱 이미지색상인 핑크색으로 통일했으며, 하트모양의 의자에 앉아서 애니메이션을 보며 커트나 염색, 손톱장식 등을 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커트는 3,500엔부터, 손톱손질은 2,000엔부터이며, 다카라의 어린이용 매니큐어세트 「네일아티스트」를 이용한 손톱멋내기는 2,980엔 등이다. 네일아티스트는 발매 6개월만에 5만세트가 판매된 히트상품. 다카라가 어린이용 미장원사업을 시작한 것은 리카짱 놀이를 졸업한 여자아이들을 화장놀이로 연결시키기 위한 상술. 지난 4월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니큐어 뿐 아니라 부착식 손톱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내놓았다. 게임ㆍ장난감업체인 반다이도 3~6세용 립스틱, 매니큐어, 파우더 등 화장품을 발매했으며 화장품업체인 카네보코스메트도 지난 3월부터 어린이용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어 일본 여자아이들의 화장연령을 급속히 끌어내리고 있다. 도쿄=장인영기자IY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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