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정보통신(069110)이 등록 첫 날 상한가에 올랐다.
14일 피카소정보통신은 공모가의 2배인 7,600원에 거래를 시작, 곧바로 가격제한폭인 8,510원까지 치솟았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전체의 39%수준인 73억원에 그쳤다”며 “미국 펠코(Pelco)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81.6%나 돼 매출처를 다양화하는 것이 실적 개선의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피카소 정보통신의 등록과 함께 같은 DVR업체인 아이디스와 코디콤은 최근 3일간의 상승 행진을 접고 약세로 돌아섰다. 하나증권은 실적 저조를 이유로 아이디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5,000원에서 현 주가보다 46%정도 상승여력 있는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