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3일 인탑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000원(8.3%) 낮춘 2만5,000원(전일종가 1만9,4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인탑스는 스마트폰 관련 비중이 높아 삼성전자의 갤럭시Sㆍ탭 후속모델 출시 지연으로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며 “1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38.3% 감소한 8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망치인 1,006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신제품이 2분기에는 생산될 것으로 보여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13.7% 증가한 9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