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외국인 매도 확대로 급락

31일 서울증시는 550선 붕괴에 이어 540선마저 무너지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라크 전쟁이 사실상 장기전에 들어가면서 이에 미국증시가 사흘연속 하락하는 등 대외적인 악재들로 종합주가지수는 힘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오후 2시 0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36.59포인트로 지난 금요일보다 19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커짐에 따라 지수 낙폭 또한 확대되어 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1,24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기관 역시 24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의 발목을 잡으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이 1,93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 나서기엔 역부족인 듯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6%이상 하락률을 기록, 28만원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시장도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된 채로 지지부진한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7.68포인트로 전일대비 1.60포인트 하락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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