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나마대통령 초청 경제4단체 오찬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리까르도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 초청 경제 4단체 환영 오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3위의 파나마 국적 선박 등록국이자 세계 5대 파나마 운하 이용국”이라며 “앞으로 양국간 협력관계가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시 한국과 중남미간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운하, 국제공항, 항만 등의 인프라 시설은 한국 기업인들이 파나마에 진출하는데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파나마는 한국과의 이중과세방지협약과 조속한 FTA체결을 통해 경제협력 및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파나마에서 진행중인 항만, 광업 분야의 입찰에 한국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오 부회장을 비롯해 강성원 LS 니꼬동제련 사장, 신박제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경제계인사 100여명과 파나마대표단 30여명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