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1위원장의 유리공장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노동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 제1위원장을 수행한 간부들이 군부와 군수공업 관계자들이라는 점에서 이 공장이 군수공장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 천마전기기계공장을 찾아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이 최근 며칠 째 평안북도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김 제1위원장은 대관유리공장에서 새로 생산한 광학측정기재들의 성능을 점검하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또 새로 만든 도금생산공정의 자동화 작업을 지켜본 그는 “노동자들을 유해노동에서 완전히 해방했다. 유해노동이 신선놀음이 됐다”고 기뻐하며 모든 생산공정을 자동화, 무인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공장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