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윌리엄 울렛 주니어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7초85로 터치패드를 찍어 4조 5위, 전체 31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이라 페이스를 조절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개인 최고 기록 1분44초85에는 3초 뒤졌다. 예선 1위는 미국 국가대표 라이언 로치트(1분46초10)가 차지했다.
배준모(서울시청)는 1분51초29로 27위, 장상진(한국체대)은 1분52초52로 29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