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내포 신청사… 4일 문 열고 새 출발


충남도가 신청사(사진) 개청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충남도는 4일 '행복 충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을 슬로건 아래 개청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개청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 식후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 행사도 마련한다. 식전행사는 국악연주가 이광수 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해 축하 영상 메시지, 충남 국악관현악단과 충남국악단의 환황해권 시대 개막을 알리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대북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또한 화합과 나눔의 대형 시루떡 커팅을 하게 되는데, 15개 시ㆍ군에서 생산된 쌀로 만들고, 도내 각계각층 대표들이 떡을 자르고 나눌 계획이다.

관련기사



본 행사는 취타대 연주, 충남의 새로운 100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충남 비전 선포' 등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식후행사로 유명 가수 축하공연과 농악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15개 시ㆍ군 농수특산물 코너가 마련되고, 행복 정책 아이디어 코너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는 단순한 의식행사가 아니라, 210만 도민이 함께 모여 환황해권 시대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신청사는 14만㎡의 부지에 본관과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 연면적은 10만4,933㎡이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