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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클리블랜드가 깜짝 놀라게 할 것”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포로 자리매김한 추신수(29)가 올해 소속팀의 전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며 “베테랑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무릎을 수술한 톱타자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비롯해 역시 무릎 통증을 이겨낸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년간 클리블랜드 해결사로 활약해 온 트래비스 해프너도 장타력을 회복했다면서 이들의 가세로 클리블랜드가 바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예상과 달리 클리블랜드에 대한 미국 언론의 평가는 박한 편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젊은 팀인데다가 사이즈모어와 산타나에 대한 부상 우려가 아직 크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클리블랜드를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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