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만들기용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판매한 헬스트레이너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에서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들여와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안모(29)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태국에서 스테로이드 제제를 밀반입해 판매한 외국인 헬스트레이너 J(33)씨와 전직 헬스트레이너 민모(40)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들로부터 불법 스테로이드 제제를 구입·판매한 전직 보디빌딩 선수 성모(27)씨 등 관련자 5명도 불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