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선, 나동차용 전선 공장 中설립

LG전선(대표 한동규)이 100억원을 단독투자해 중국 강소성에 자동차용 전선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주말 투자 조인식과 중국내 영업 허가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 초부터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공장은 상해시 서부 150km 지점에 위치한 무석시 고신기술개발공단내 2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이번 공장설립은 올해에만 연간 4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등 세계 자동차 생산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선은 중국공장에서 내구성과 부식에 강한 자동차용 전선을 만들어 GM, 포드, 니싼, 폭스바겐 , 현대차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LG 전선은 현재 자동차용 전선으로 500만달러의 해외 판매를 포함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중국 법인은 2005년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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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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