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8일 분당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현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나선 장석효(사진) 가스공사 사장은 "과도한 부채 해소와 방만경영 개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루자"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해 기준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389%에 이른다.
장 사장은 "부채감축계획은 우리 공사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과의 약속이며 신뢰회복을 위한 첫 단초"라며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작업을 통해 2017년까지 10조5,000억원의 부채를 감축, 부채비율을 249%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