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금(51) 극지연구소 소장이 제6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소장은 극지연구소 최초의 여성 소장으로 해양생명공학과 극지바이오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소장은 해양미생물로부터 적조제어물질을 개발해 국내외에 1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 기술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산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이화여대 생명ㆍ약학부 생체공생시스템 창의연구단 하은미(29) 연구원과 서울대 생명과학부 BK사업단 김정화(34) 조교수, 경상대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장호희(30) 연구원 등이 젊은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한 펠로십 프로그램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9시30분 한국여성과학기술포럼 사무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