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와 ‘한국문화축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오는 5월 열리는 한국문화축제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2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2000년 한국에서 교편을 잡았던 세스 앤드류(37) 설립자가 2005년 설립, 학교의 비전을 한국 교육의 가치로 여기는 ‘규율·존경·열정·책임·성숙·용기·직관·투지(DREAM BIG)’으로 세우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친 학교로 알려져 있다.
한국문화축제에서 학생들은 직접 태권도와 부채춤, 아리랑 합창 등 한국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한복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뉴욕을 넘어 전 세계로 한국의 우수한 교육모델과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