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싫어하는 소비자겨냥…사은품도 증정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성탄절을 맞아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앞 다퉈 내놓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체들은 아이스크림이 사계절 기호식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다, 빵으로 만든 케이크를 싫어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겨냥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하겐다즈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케이크 전문 디자이너가 만든 데코레이션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류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지난달 오픈 한 도곡점을 비롯,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씨네플러스점, 동부이촌동점, 올림픽점, 일산점 등 6곳의 하겐다즈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 곰인형을 사은품으로 증정 한다.
이 회사는 이밖에 편의점용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함께 출시, 세븐일레븐ㆍ 패밀리마트ㆍ바이더웨이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도 ' x-mas 인크레더블 가든' 'x-mas 스위트 파크'등 9종류의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 할인 쿠퐁이 들어있는 2003년 책상용 달력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롯데제과의 나뚜르는 바닐라ㆍ딸기ㆍ초콜릿ㆍ커피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산타 장식을 한 20종의 크리스마스용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도 전국의 편의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한 종류만으로 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