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3일 고수익을 미끼로 내세워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85개 업체를 적발해 사법당국에 통보했다.
유형별로는 자동판매기와 단말기 등 특정 상품이나 용역을 주겠다고 속여 자금을 모집한 업체가 29개로 가장 많았고 쇼핑몰 등 인터넷사업 명목으로 돈을 끌어모은 업체가 18개로 뒤를 이었다. 또 납골당 등 부동산투자명목이 12개, 영화 등 문화 및 레저사업 10개, 벤처 및 주식투자 9개, 단순수신 7개 등이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