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0일 에스에너지에 대해 실적악화로 주가가 조정을 보이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32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영업이익 감액의 주요 원인은 국내 태양광발전 의무공급제도 시행에 따른 태양광발전 설치 물량이 4분기로 이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3분기 실적 악화를 이유로 동사의 주가가 조정을 보인다면 좀 더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3분기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태양광발전 의무공급제도 물량이 4분기로 이월되고 주가는 3분기 실적 우려에 대한 부담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되기 ??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