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중, ‘기술은 작품(作品)이다’

새 광고 선보여




현대중공업이 ‘기술’을 주제로 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TV와 라디오를 통해 ‘기술이 신념을 품을 때 기술은 마침내 작품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새 광고가 전파를 타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새 광고는 지난해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모델로 한 지 1년여 만이다.


광고의 컨셉트는 ‘기술은 작품이 된다’이다. 세계일류상품 국내 최다 보유(37개),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최다 배출(88명) 등 기술한류를 이끌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모습을 한 편의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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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분량의 광고영상은 선박과 드릴십(시추선),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현대중공업의 대표제품과 함께 임직원들의 신념과 열정이 깃든 생생한 작업현장을 담은 총 7장의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광고 제작에는 유명 사진작가 김용호씨가 참여했다. 김씨는 사진촬영을 위해 일주일 간 현대중공업에 머물며 생산현장 곳곳을 둘러본 뒤 “현대중공업은 신념과 열정이 모인 공방(工房)”이며, “현대중공업 제품들은 기술이 만들어 낸 위대한 예술품(藝術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고 내레이션은 안성기씨가 맡았고, 광고 제작은 감각적이며 진정성 있는 기업이미지 광고로 유명한 김두만 CF감독이 총지휘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가 현대중공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한 바를 알렸다면, 이번에는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기술이 곧 예술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며, “현대중공업의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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