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쇼핑몰 매출 급증

사이버쇼핑몰 매출 급증 10월 B2C 전월보다 10.5% 늘어 사이버 쇼핑몰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주로 하는 사이버쇼핑몰 업체의 매출은 지난 9월 1,746억원에서 10월 1,930억원으로 10.5% 늘었다. 이 기간 중 총 소매거래액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0.7%(11조 337억원에서 10조 9,555억원으로) 줄어들어 소매거래액 중 사이버쇼핑몰의 매출 비중은 1.2%에서 1.3%로 소폭 증가했다. 사이버쇼핑몰 업체수도 1,832개에서 1,846개로 0.8% 증가했다. 사이버쇼핑몰 업체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분야를 병행하는 업체의 비중은 70%대로 온라인 분야만 영위하는 업체의 비중(30%)보다 훨씬 높았다. 또 온라인 및 오프라인 병행 업체의 비중은 9월 66.9%에서 10월 68.6%로 1.7%포인트 늘었다. 이는 올들어 인터넷 업체의 수익성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사이버쇼핑몰들이 확실한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오프라인쪽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이버쇼핑몰의 상품별 매출비중은 컴퓨터와 주변기기가 10월 32.2%로 가장 높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65억원)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62억원), 여행 및 예약서비스(20억원)는 크게 증가한 반면 식음료 및 건강식품(7억원)고 꽃(3억원)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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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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