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보험료 오른다
10인이하 승합차 최고5%…영업·자가용도
내년 자동차 보험료 자율화를 앞두고 보험료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자동차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료 전면 자유화의 첫 단계인 10인승이하 승합차의 보험료 자유화를 보름여 앞두고 보험사들이 각사별 손해율을 기초로 보험료를 산정한 결과, 회사마다 3.5% 가량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중으로 전면 자유화될 예정인 영업용과 자가용 자동차 보험료도 지금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