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 진출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에서 북극 진출에 관한 종합 청사진인 ‘북극 종합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극 연구에 적극 참여해 전 인류의 과제인 북극에 대한 이해와 보존에 기여하고 해운·항만·플랜트 등에 대한 우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극항로 개척, 에너지·자원 개발에 적극 동참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계획 추진과정에서 러시아와 이달 초 한·러 공동위에서 합의한 것처럼 긴밀히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에서는 올 하반기 한·러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협력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