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PEC "관세 간소화 필요"

APEC "관세 간소화 필요"아시아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관세 인하 계획 등 무역자율화 노력을 계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싱가포르에서 열린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최 워크숍 참석자들이 13일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캐나다 관리인 스튜어트 카르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항구와공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수송하는데 관료주의와 많은 서류 제출 등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출입국 절차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있다면서 기업가들은 선진국보다 개도국을 드나드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APEC이 통관절차 간소화와 관료주의 문제해소 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무역 산업부의 의회 담당 고위 관리인 탕 구안 셍은 아태 지역의 평균통관 절차에는 20-30개의 서로 다른 당사자 , 40건의 문서 및 200건의 데이터들이필요하다면서 "이러한 비효율적인 절차 때문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해선 안된다"고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무역 간소화 계획으로 APEC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25% 늘어날 것이라는 APEC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국제 무역절차 간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AP=연합뉴스)입력시간 2000/09/14 11: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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