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전국의 사업장을 돌며 현장 밀착경영에 나선다.
8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공주, 대구, 부산의 3개 공사현장을돌면서 사업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지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에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제1공구 현장을 방문한뒤 대구의 월성동 하늘채 아파트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저녁에는 부산지역 그룹 임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회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매달 2회 이상씩 전국의 사업장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이 이처럼 사업 현장과 호흡을 맞추기로 한 것은 오는 2010년까지 재계10위권 진입을 골자로 하는 기업 비전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