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셸 위, 男대회 또 도전

31일 PGA 리노-타호오픈 출전

미셸 위(19ㆍ위성미)가 남자대회에 또 도전한다. AP, AFP통신 등 외신들은 미셸 위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밤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CC(파72ㆍ7,47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리노-타호오픈에 출전한다고 22일 보도했다. 리노-타호오픈 주최측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주목을 끌기 위해 미셸 위를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미셸 위의 미국 PGA투어 대회 출전은 이번이 8번째. 13세였던 2003년부터 지난해 존디어클래식까지 모두 15차례 남자대회에 나섰던 그는 2006년 아시아와 한국 프로골프투어를 겸한 SK텔레콤오픈에서 공동 35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대회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해 다른 선수들의 출전기회를 빼앗는다는 눈총을 받았다. 미셸 위는 “훌륭한 선수들이 나오는 남자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니다.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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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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