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006년 2월 한국과 일본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서비스 3년이 채 안돼 한빛소프트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앞으로도 이 게임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이사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2007년말 부분유료화 전환과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글로벌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비밀에 감춰진 신대륙을 개척하는 내용의 게임으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것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