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1급이상 재산공개대상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1천98명의 96년 재산변동사항을 공보와 관보를 통해 일괄 공개했다.이중 지난 1년새 1억원이상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행정부 49명, 입법부 34명, 사법부 8명 등 91명이며 1억원이상 감소신고자는 입법부 41명, 행정부 15명, 사법부 3명 등 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관련기사 4면>
최다 재산증가신고자는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79억4천만원)이며 조진형 의원(―19억6천만원)은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각료와 청와대비서실에서는 안광구 통산장관(+3억6천만원)과 오정소 보훈처장(+3억1천만원), 김윤덕 정무2장관(―2억원)과 유도재 전 청와대총무수석(―1억7천만원)이 각각 증가액과 감소액 1,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