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松下) 전기산업이 900억엔(약 9,000억원)을 투자해 효고(兵庫)현 아마가사키(尼崎)에 세게 최대규모(월 25만개)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올 여름 착공할 이 공장은 2005년부터 가동에 들어가 월 10만개 규모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2007년에는 마쓰시타의 PDP 생산능력은 현재의 4배인 월 38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세계 PDP 시장은 후지쓰히타치(富士通日立) 플라즈마 디스플레이가 23.9%, 삼성 20.0%, LG전자 16.6%, NEC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10.7%, 파이오니아 7.9%등 5대 메이커가 세계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