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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32개국 참가 역대 최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ㆍ월드옥타ㆍ회장 고석화)가 개최하는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1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막됐다. 서울시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32개국에 퍼져 있는 월드옥타 회원 750여명과 국내 227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월드옥타는 애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기로 했던 이번 대회를 고국의 경제회복과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지를 서울로 변경했으며 대회기간에 1억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석화 회장은 대회사에서 "14차를 맞는 이 대회는 60개국 109개 지회에서 활약하는 6,000여명 회원의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이제는 세계한인경제인 네트워크의 주요 행사이자 글로벌 무역을 선도해가는 중심 행사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국이 선진 일류국가, 글로벌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월드옥타가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미국 윌셔은행의 고 회장을 비롯해 일본의 KBC그룹과 M&E인터내셔널을 이끌고 있는 조한철 이사장, 호주 코스트그룹의 천용수 명예회장, 말레이시아 헤니권코퍼레이션의 권병하 회장 등 협회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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