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014년까지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을 7%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서창입구 4거리에서 풍암 입체교차로를 거쳐 나주시계에 이르는 총 16.3㎞에 112억원, 63.6㎞에 이르는 영산강변에 47억원을 각각 투입해 2011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한다.
또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삼성생명 간 2.2㎞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상무지구ㆍ서구 농수산물 유통단지 주변ㆍ평동지구ㆍ첨단지구 등의 35곳 교차로에서 자전거 횡단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이용 붐을 조성하기 위해 공영 자전거 대여소를 확대 설치하고, 공공 시민자전거 50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