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양국에서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주최하는 CJ슈퍼레이스와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이 공동 합작해 모터스포츠와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모터테인먼트(Motor+Entertainment) 형식의 차별화된 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는 물론 중국 ‘CCTV(중국 공영방송)’, ‘오성체육’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20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 CTCC회장, 슈퍼레이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다짐하는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사전행사로 21일 목포 하당평화광장에서 경주차량 전시와 드리프트 묘기가 펼쳐치고, 인디밴드를 초청한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예선이 열리는 23일 영암 F1경주장 메인그랜드스탠드 야외무대에선 샤이니, 걸스데이,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M슈퍼콘서트를 통해 한류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 기간에 중국 측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국내외에서 총 3만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목포, 영암 등 호텔급 숙박시설 600여 실이 예약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CJ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국내 모터스포츠를 해외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모든 자동차 팬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슈퍼레이스(www.superrace.co.kr) 02-726-8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