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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한눈에

12~1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서<br>발주예정 사업 소개·일대일 상담

전세계 건설ㆍ인프라 주요 발주처의 CE0와 고위 관료들이 서울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13'을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1개국의 정부부처·국영기업·정책금융기관 등 54개 기관의 고위 관계자 74명이 참석해 각국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세션Ⅱ' 행사에서는 인도 델리-뭄바이 산업개발공사(DMICDC)가 추진중인 산업·배후단지 개발6(900억달러)과 터키 교통부의 철도건설(450억달러), 모로코 고속도로 확장(20억달러), 인도네시아 수하르노하타 국제공항 확장(12억달러) 등 신흥시장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 민간투자사업 수주를 위해 개막 첫날 월드뱅크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전 세계 다자개발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문가가 참석하는 'MDB 민간투자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MDB 선호사업, 최근 투자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에 중동 국부펀드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아부다비 투자위원회와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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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주요 발주기관의 발주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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