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인터뷰] 김진순씨 "고객들의 건강 전도사 역할에 매진할 것"

보움 가맹 1호점 무료 개설 행운 잡은 김진순씨<br>서울경제TV 건강 오디션 '나처럼 살아라' 1등 차지

생활한방스토어 보움이 주최한 건강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 보움 가맹 1호점 무료 개설의 행운을 잡은 김진순(왼쪽)씨와 그의 딸이 활짝 웃고 있다.

"딸에게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KT&G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의 생활한방스토어 보움(www.bo-um.com)이 주최하고 서울경제TV가 후원한 국내 첫 토크쇼 형식의 건강 오디션 '나처럼 살아라'에서 1등을 차지한 김진순(50)씨는 18일 수상소감을 묻자 감격에 겨워 눈물을 삼키느라 애를 먹었다. 200대1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거머쥔 그의 머릿속에는 그간의 우여곡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듯했다. 유방암 투병과 이혼, 이후 전업주부에서 무용강사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그의 인생은 오뚝이를 닮았다. 힘든 암 극복 과정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끈기 있고 결연한 의지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끌어내면서 2억원가량을 지원받아 보움 가맹 1호점을 무상으로 차리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김진순씨는 건강을 되찾은 비결로 "음식은 영양소 파괴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조리를 했고 매일 꾸준히 운동했다"고 말했다. 일례로 김진순씨는 토마토를 자를 때도 칼 대신 손을 사용할 만큼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최대한 신경 썼다. 특히 아침ㆍ저녁 스트레칭과 춤으로 운동한 덕분에 유방암 수술 이후 불편했던 어깨근육이 단시간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유방암 진단 1년 만에 암을 완치했다. 김진순씨는 "3년 전부터 생계를 위해 결혼 뒤 그만뒀던 무용강사 생활을 다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맹점을 열면 고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 전도사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건강 오디션 '나처럼 살아라'에서는 김진순씨 이외에 간암 등을 딛고 건강을 되찾은 유익현씨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채식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건강을 관리하는 유근용씨, 생활 속 쉬운 운동 방법을 15년 동안 꾸준히 하고 있는 김호윤씨, 일상생활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고민수씨가 최종 5인으로 선발됐다. 이들 5명은 1년간 보움 전속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상금 5,000만원(1인당 1,000만원), 녹용 한냥(37.5g)이 들어간 한방 보움액ㆍ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영동포도 보움즙 등 500만원 상당의 보움 제품을 1년간 제공받게 된다. 송원종 KGC라이프앤진 본부장은 "보움 가맹 1호점주로 선정된 김진순씨를 비롯해 최종 5인의 면면을 보면 건강관리를 위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성실함과 도전정신이 돋보였다"며 "이는 국내 최초 생활한방스토어이자 셀프 메디케이션을 표방하는 보움의 가치와 닮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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