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사진) 작가의 16회 개인전이 인사동 서울화랑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자연+생명전’. 우주의 신비를 주제로 오랫동안 고심하면서 태초의 신비와 카오스를 표현하는 작업에 몰두해왔던 황 작가는 스위스 슈카비쳐 호프 호텔에서 초대전을 열었으며 국제미술작가회 초대작가이자 홍콩 밀레니엄 초대작가, 환경미술협회 초대작가이다. 최영은 서울화랑 큐레이터는 20일 “자연과 생명을 화사하고 깊이 있는 표현으로 풀어낸 작품이 소품 위주로 100여점 전시되고 있다”며 “우주와 신비에 몰두해온 만큼 자연과 생명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내재적 힘과 원리를 담은 황 작가만의 언어를 통해 자연 및 우주와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9월9일부터 이천시 아트홀에서 열릴 대형 전시를 앞두고 서울에서 미리 선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