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사흘만에 순매수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탄 반면 코스닥지수는 테마주 급락의 여파로 500포인트를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장 초반 1,000.26포인트까지 치솟았지만 상승폭이 점점 줄어 결국 996.95포인트로 마쳤다. 외국인은 1,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순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은 차익실현에 치중했다. 철강주가 3.75% 치솟았으며 화학(1.77%), 유통(2.31%) 등도 강세였다.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증권업종(1.84%)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유가상승 소식에 SK가 4.27% 올랐지만 현대차는 원화 가치 강세 악재에 밀려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장중 500선 회복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결국 전일보다 2.74포인트 내린 494.87포인트로 마감하며 490선에 머물렀다. 우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테마주들은 약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외국인이 우량주 매수에 나서면서 KOSDQ100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파라다이스가 3% 이상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이 7.27% 급등했다. 코스닥 증권주인 키움닷컴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선물=3월물 지수는 종합주가지수 상승세와 함께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전날보다 1.15포인트 오른 128.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45계약, 872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 2,315계약을 순매도했다. 종가 기준 베이시스는 -0.23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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