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언론은 한국시각 28일 새벽 보도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에 대한 인민군 대장 칭호 부여 사실을 후계 공식화 문제와 연계시켜 서울발 등 긴급 기사로 전했다.
AP 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군 대장 칭호를 받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는 "젊은 김(정은)이 그의 아버지를 승계하는 절차에 들어갔다는 가장 명백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이 통신은 북한의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주요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써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후계자가 되는 길을 트게 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