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행남자기 '보람의 일터대상'
경총,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오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호진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공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13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기업으로는 대기업 부문 대상에 ㈜롯데삼강, 우수상에 ㈜경동이, 중견ㆍ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대상㈜행남자기, 우수상 ㈜로만손이 선정됐다.
경총은 "수상업체들은 외환위기속에서도 노사화합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것은 물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지난 86년 이래 노사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기업문화 운동으로 '보람의 일터' 운동을 전개하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89년부터 시상제도를 도입했다. 경총은 시상식에 이어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