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00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약 1억 8,200만건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들어 1일 평균 약 12만건 이상, 월 평균 340만건 이상의 검색 건수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2억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처럼 KIPRIS를 통한 지식재산 정보검색건수가 증가한 것은 아이디어의 중복여부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강한 특허를 획득할 수 있으며, 권리획득까지의 소요시간 단축, 경비 감소 등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KIPRIS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299개 기관과 업체가 사용 중에 있는 ‘찾아가는 특허검색서비스’와 관심있는 특허를 더 쉽고 빠르게 알려주는 ‘나의 관심 특허서비스’ 등 대표적 서비스 이외에 초보자 및 전문가의 수준에 맞는 검색 기능 지원서비스와 해외특허정보의 접근성 지원을 위한 일ㆍ한, 영ㆍ한, 한ㆍ영 기계번역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KIPRIS는 최근 한국 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해 장애인, 고령자 등도 웹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로도 선정된 바 있다.
KIPRIS는 올해 안전행정부가 지원하는 ‘국민공감형 콘텐츠 제작과제 공모’에 선정돼 애니메이션 형태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정부포털(www.korea.go.kr)과 특허청 홈페이지, 유튜브, SNS, 발명관련 교육과정과의 연계 등을 통해 KIPRIS의 대국민 인지도를 한층 더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변훈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창조경제시대에 KIPRIS가 창의적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강한특허 획득, 더 나아가 창업 및 기업육성에까지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