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재정적자 감축에 합의함으로써 세계경제 회복이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말 보다 5.29포인트(0.05%) 하락한 10,138.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9포인트(0.2%) 내린 1,074.57, 나스닥 종합지수는 2.83포인트(0.13%) 하락한 2,220.6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5월 소비지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았지만, 5월 개인소득 증가율은 기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로 출발,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