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팔호 서울경찰청장도 학력 논란

이팔호 서울경찰청장도 학력 논란 인사기록카드·대학 학적기록 서로 달라 신임 이팔호 서울경찰청장의 학력기록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청장의 인사기록카드와 대학 학적기록에 기재된 입학연도가 서로 다른데다 군 복무 기간에 대학을 2학기씩이나 다닌 것으로 돼 있고, 학적기록상 학사수여번호 등이 없기 때문이다. 1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합격 후 이청장 스스로 작성한 인사기록카드 학력난에는 66년 우석대 행정학과에 입학, 71년 졸업한 것으로 적혀 있으나 우석대 학적기록에는 64년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이 청장은 65년 7월24일 입대, 68년 1월22일 제대했고, 제대후 68∼70년에는 순경으로 경찰관 생활을 했으나, 군복무기간과 경찰관 생활 중 각각 2학기씩 학교를 다닌 것으로 돼 있다. 특히 이청장은 학적기록상 71년 2월 우석대를 졸업했고, 매학기 성적기록도 과목별 점수까지 남아 있어 졸업번호는 있지만, 학사수여번호와 입학번호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청장은 "시골 농고를 졸업한 뒤 64년 우석대 야간부에 입학했고, 군제대 후 경찰근무중인 69년에 대학에 다시 복학해 71년 2월 졸업했다"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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