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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다음달부터 꽃배달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다.
그는 “이와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라면사업, 독도를 지키기 위한 소주사업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꽃배달 프랜차이즈 ‘김장훈 플라워 사랑' 론칭 기념 '김장훈 꽃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이미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3년 내에 뉴욕 타임스퀘어에 100억원을 들여 대한민국 전용광고판을 만들고, 중증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200억원 기금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김장훈은 이번 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올림픽과 월드컵이 있는 해마다 2년 간격으로 쓰러지면서, ‘몸 팔아서 기부하는 건 더 이상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난해 공황장애를 겪을 때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죽는 건 여한이 없지만 내가 죽으면 도움을 줬던 아이들에게 지원이 끊길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다”며” 꽃배달 사업은 3년 안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만들기 위한 기금 100억원, 중증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200억원을 조성하기 위한 것 "고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김장훈은 타임스퀘어 전용 광고판 설립과 관련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2'에서 우리 중소기업 전시 부스들이 사람들의 발길도 미치지 않는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전용 광고판을 만들어 한글, 독도, 한식 등은 물론 중소기업 광고를 실비로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에 대해서는 "4년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홍보대사를 했는데 이선구 이사장이 한번은 ‘우리나라에 아직 중중장애아동전문병원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병원을 건립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꽃배달 뿐 아니라 라면, 소주 사업도 할 예정”이라며”내 이름을 건 라면을 출시해 수익금으로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소주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품을 출시, 독도와 관련된 일에 100%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2,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김장훈은 화려한 이벤트를 겸한 열창으로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