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 TFT-LCD 백라이트유닛 공장준공한솔전자가 TFT-LCD의 핵심부품인 생산라인을 준공,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한솔전자(대표 전대진·全大珍)는 액정디스플레이 사업 확대를 위해 충청북도에 위치한 진천공장에서 월 20만대 규모의 TFT-LCD BLU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BLU(BACK LIGHT UNIT)는 자체 발광능력이 없는 TFT-LCD의 뒷면에 부착돼 편광판에 빛을 내줌으로써 LCD화면에 글자나 영상이 나타나도록 하는 부품이다.
이번에 준공된 BLU 생산라인은 지난 4월부터 50억원을 투자했으며 월 20만대 규모로 모니터 및 노트북컴퓨터용 BLU를 생산하게 된다.
전대진사장은 『앞으로 TFT-LCD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한 라인에서 TFT-LCD 일괄 생산이 가능하도록 TFT-LCD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CD시장에 대처하겠다』면서 『LCD모니터 및 노트북PC용 BLU에서 고해상의 LCD모니터, 프로젝터, 액정TV 등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솔전자는 2002년에 1조1,000억원의 매출과 1,000억원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액정디스플레이사업 부문에서만 4,000억원의 매출과 370억원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문기자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9/25 19:39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