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가 진행한 ‘러브지니 2기’ 수료식에 참석한 대학생 러브지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 러브지니들은 지난 5개월간 LG전자의 지원 아래 인권·환경·안전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해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자사 후원아래 사회적 책임활동을 직접 수행한 대학생 전문가들의 성과를 보고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LG전자는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러브지니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러브지니 2기는 지난 5개월간 노동·인권·윤리·환경·안전보건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들을 선발하고 실무진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LG전자는 10일 수료식에서 러브지니 2기로 활동한 팀 7개 팀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 팀을 각 1팀씩 선정해 시상했다고. 각 팀이 진행한 사회적 책임활동의 참신성, 사회기여 정도와 지속성 같은 항목이 고려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상은 아동복지센터에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벌인 ‘지니맨(Genie Man)’팀이, 최우수상은 노숙인들을 판매원으로 고용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잡지 ‘빅이슈’의 국내 판매원들을 위한 일일카페 운영, 응원 메시지를 담은 ‘희망 쪽지’ 전달 등을 진행한 ‘지니컬처(Genie Culture)’팀이 수상했다.
한편 러브지니는 ‘알라딘과 요술램프’ 이야기에 등장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지니’에서 따온 명칭으로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대학생 약 77명이 참여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