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GK 올 매출목표 380억
한국OGK(대표 박수안)가 올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7%늘리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하는 '점프 2001-뉴 챌린지'경영계획을 마련했다.
특수안경 등을 생산하는 한국OGK는 8일 올 매출은 380억원, 순이익은 매출의 10%인 38억원으로 설정하고 연내 기업공개를 실현하는 경영계획을 수립, 제2의 도약을 실현키로 했다.
이 회사는 중국 청도에 제 3공장을 마련, 수경과 스키고글 등의 스포츠글라스 라인을 이전, 증설한데이어 신규로 헬멧라인도 확대해 국내외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용과 스포츠형 핸즈프리 제품도 다양화해 나가는 한편 지난해 6월 개설한 스포츠포털사이트(www.spocom.co.kr)를 통해서도 제품판매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OGK는 또 올해부터 제품을 개발한뒤 바이어에게 제시, 오더를 받는 형태의 ODM방식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전개키로 했다.
朴사장은 "기업가치창조 극대화를 통해 올 하반기 기업공개를 실현할 것"이라며 "21세기 스포츠문화사업의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