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조성사업이 신도시 예정지구로 지정된 지 8년 만에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
국토해양부는 판교신도시 1단계 사업 840만㎡에 대한 공사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되는 지구는 판교신도시 전체 면적(930만㎡)의 9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연말까지 준공되는 아파트 1만7,000가구 가운데 82%인 1만4,0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1단계 외에 판교나들목 확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단지, 자연장지 등 나머지 2단계 사업(82만6,000㎡)은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판교신도시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지도 57호선 확장공사는 오는 2010년 8월, 신분당선은 2011년 말(개통은 2011년 9월)까지 끝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