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 준공식포항제철의 건설·엔지니어링 자회사인 포스코개발이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철골조 주상복합 빌딩인 「다이아몬드 플라자」의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개발이 베트남 철강총공사와 함께 지난 95년 9월 착공한 후 5년 만에 준공된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빌딩이다. 다이아몬드 플라자에는 상가·사무실·아파트 등이 함께 들어서 있다.
포스코9개발은 이번 다이아몬드 플라자 준공을 계기로 베트남의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포스코개발은 베트남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한 대규모 건설공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베트남측에서 응웬 티엔 넌 호치민시 부시장, 호 응이아 중 베트남 철강총공사 회장, 한국측에서 유영방(劉永方) 주 호치민 총영사, 박득표(朴得杓) 포스코개발 회장 등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8/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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