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아이티, 일본에 재난경보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개시

현대아이티는 일본에 재난경보 옥외용 LCD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일본의 자동판매기 운영 3위 업체인 다이도 드링크(Dydo DRINCO.Inc.)가 자동판매기에 재난경보용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현대아이티는 지난 6월 50대의 현지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8월에 200대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21.6인치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로서 자판기 옆에 나란히 설치되어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재해 발생시 신속한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을 송출 하는 용도와 또한 각 지역 자치단체의 정보 전달에도 사용된다. 일본의 경우 거리 곳곳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자판기에 장착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하여 재해 안내방송을 함으로써 빈번히 일어나는 지진 및 홍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아이티의 오영석 일본 법인장은 “품질 검증이 뒷받침되어야 초기도입이 가능한 일본 시장의 특징을 고려하였을 때 이번 공급은 옥외용 LCD 디지털 사이니지의 기술력을 입증 받은 쾌거이다.”라며 “향후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을 더욱더 활발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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