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업체인 코아스웰이 지방자치체 선거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일 “이 달 31일 치러질 지자체 선거 이후 관공서용 사무용가구가 대폭 교체될 전망”이라면서 “매출의 약 20%가 관공서 특판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관공서 특판은 대리점 영업으로 커버하기 힘든 특성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코아스웰의 목표 주가를 기존 1만2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만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5%, 25.0% 증가한 201억원과 21억원에 이를 것을 추정되는 등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송도 및 인천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사무기기를 적극 공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저히 낮은 현금 구매 비중을 늘려갈 경우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