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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3, 출시 1년 만에 내수 6만대 돌파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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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뉴 SM3가 출시 1년 만에 내수 누적 판매 6만대를 넘어섰다.
뉴 SM3는 지난 1년간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평균 20%의 내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생애 첫차 구입 비중이 높은 20대와 가정의 세컨드 카로 활용도가 높은 50대 고객이 늘어 나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다양하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고객의 성별 비율을 보면 남성과 여성이 각각 74%와 26%로 여성의 구매도가 높았던 SM3 CE와는 달리 남성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SM3 LE(1,790만원),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백진주와 울트라실버 순이었다.
뉴 SM3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준중형 세단으로 2009년 서울모터쇼에서 내외신 기자단이 선정한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승용차’로 선정된 바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 말부터 뉴 SM3를 중동 산유국(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으로 수출, 르노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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